박지원 "'일자리 대통령' 표방하고 일자리특위 회의 고작 2번?"
"이대로는 또다른 대란 기다려. 반드시 책임 물어야"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취임하셔서 '일자리 대통령'을 표방하시고 집무실에는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점검하신다 했습니다. 일자리 특히 청년일자리에 얼마나 국민은 기대를 했습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대북관계 등 산적한 국정 업무로 챙기지 못하셨다 하더라도 일자리 특위는, 일자리 수석은 무슨 일을 지금까지 하셨나요"라며 "대통령께서도 이러한 사태를 또 용납하시면 또 다른 대란이 기다립니다. 반드시 책임을 물어 인사 조치 하셔야 합니다"라며 전날에 이어 경제 관련 수석-각료들의 물갈이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무더위 가뭄의 계속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금값입니다. 추석이 옵니다. '고용대란'에 이어 '추석물가대란'이 예상됩니다"라고 경고한 뒤, "사후 일요일 대책회의보다는 사전 대책이 필요합니다. 국민이 정부를 믿게 해야 합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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