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여론 부글부글 끓으니 꼬리 감추기로 대통령 나선 것 아닌가"
"국민연금 자문안에 언론과 정치권은 당연히 비판할 수 있는 일"
바른미래당은 13일 국민연금 개편 논란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언론 보도를 탓하면서 정부의 확정안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대통령의 말이 맞다"고 말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하지만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에서 검토하여 17일경에 발표할 예정인 것은 사실이다. 복지부장관은 부랴부랴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안이 정책자문안이라고 아무것도 아닌 것인 양 하지만 상당한 무게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그간 정부는 원전공론화위원회, 대학입시공론화위원회 등 정부가 결정해야 할 중차대한 일들을 공론화위원회 뒤에 숨어서 책임회피를 해왔다"며 "국민연금 자문안에 대하여 언론과 정치권은 당연히 비판할 수 있는 일이다. 마치 언론이 앞서 가서, 정부부처가 홍보를 잘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여론 떠보기 하려다가 여론이 부글부글 끓으니 꼬리 감추기로 장관과 대통령이 나서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연금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기본인식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하지만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에서 검토하여 17일경에 발표할 예정인 것은 사실이다. 복지부장관은 부랴부랴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안이 정책자문안이라고 아무것도 아닌 것인 양 하지만 상당한 무게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그간 정부는 원전공론화위원회, 대학입시공론화위원회 등 정부가 결정해야 할 중차대한 일들을 공론화위원회 뒤에 숨어서 책임회피를 해왔다"며 "국민연금 자문안에 대하여 언론과 정치권은 당연히 비판할 수 있는 일이다. 마치 언론이 앞서 가서, 정부부처가 홍보를 잘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여론 떠보기 하려다가 여론이 부글부글 끓으니 꼬리 감추기로 장관과 대통령이 나서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연금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기본인식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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