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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북한석탄 밀반입, 아차 하면 국가적 재앙 될 수도"

한국당, 국정조사 주장하며 총공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북한산 석탄 국내 밀반입과 관련, "아차 하는 순간에 잘못하면 국가적 재앙이 될 수도 있다"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우려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공공기관과 기업들, 정부가 관련되어 있고 크게 봐서는 국민 전체가 관련된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또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북한과의 거래 부분에서 국가적 차원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국가가 있어야 될 곳에 국가가 없고 국가가 없어도 될 곳에 국가가 있는데 이거야말로 국가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어야 할 대표적인 일이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쯤되면 정부의 책임있는 당국자가 국민에게 설명해 줄 때가 됐는데 아직 설명도 되지 않아 상당히 큰 걱정"이라며 "정부 역할을 공부하고 참여하는 사람으로 굉장히 의아하고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원산지를 속여서 반입된 북한산 석탄이 국내 유통된다는 점을 뻔히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 정부가 진정 북핵 폐기 의지를 갖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북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면서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국민 앞에 시원하게 밝혀야 한다"고 가세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이 서둘러야 할 것은 종전 선언이 아니라, 국제공조를 통한 북핵중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석탄대책TF 단장을 맡은 유기준 의원은 "포항에 입항한 진룽호가 북한산 석탄을 싣고 온 의심이 되는 상황인데 정부는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더이상 의혹이 없도록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미진하다면 청문회나 특검까지 해야 진상이 완전히 밝혀질 것"이라고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정우택 의원도 "지난해 10월 미국이 우리나라에 (북한산 석탄 관련) 정보를 주었는데 문재인 정부가 이 문제를 왜 미적거리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반드시 국정조사를 해야한다"고 가세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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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1 2
    문재앙은

    부칸 화물선에 무었을 실어 보냈는지 밝혀라
    최근 쌀값이 폭등한 이유와 쌀 재고량도 밝혀라

  • 1 1
    문재앙은

    북한 화물선이 포항과 인청항을 제집 처럼 들락거린 이유를 밝혀라

  • 1 1
    문재앙은

    북한 무연탄 수입사건 전모를 밝혀라

  • 1 1
    문재앙

    국민은 안중에 없다 부칸이 먼저다

  • 1 1
    문재앙

    이 또 해냈다

  • 2 1
    등신병준

    니네 자유당이 재앙이다.

    이넘들아!

  • 4 4
    민주평화당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들려고 하냐????
    미국도 가만히 있는데...
    미련한 모지리들.... 바미당 한국당

  • 1 3
    자한당이

    은산분리완화 재벌개혁 후퇴등 퇴행하는
    문재인을 자당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 5 3
    김병준.이쯤되면 당신이 재앙이다

    평화를 갖자는 건가 말자는 건가?
    지지율 올리는 노력 하자는 건가 말자는 건가?
    내부에 상의하고 발표하도록..

  • 5 2
    대권 버려

    절대 안 한다며 이게 뭔고?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봉숭아학당도 이젠 신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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