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민 70%, 소득주도성장 지지. 야당-보수언론이 혹세무민"
"야당-보수언론의 대기업 중심 성장 정책은 20% 지지도 안나와"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야당과 보수언론의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을 포기하고 대기업 중심 성장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국민 10명 중 2명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정은 어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저소득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며 "사회안전망 확대, 노인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확대, 청년 구직활동 지원, 근로장려금 확대, 한부모 아동양육비 확대 등은 큰 효과가 있을것"이라며 소상공인 등의 반발 진화에 부심했다.
한편 그는 일본에 대해선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라 하겠다. (일본이) 독도 왜곡 교육을 의무화한 방침을 3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일본은) 지난 5월 외교청서를 제작해 외교적 도발 수위을 높인 바 있다. 아베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강조하면서 또 다시 역사 도발을 저지른 일본의 태도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자위적 역사 인식은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지탄 받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역사적-실효적으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도발을 용납할 수 없으며 좌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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