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권성동·염동열 결국 불구속 기소
부실 수사와 내부 내홍 반복 끝에…오는 19일 해단 예정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16일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단은 지난 5월 19일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면서 지난 4일에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하려 했지만 법원은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하여 법리상 의문점이 있다"며 기각을 결정했다.
권 의원은 최홍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 등과 공모해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과정에서 의원실 인턴 등 11명을 채용하게 하고, 자신의 비서관를 경력직으로 채용시키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채용과정이 강원랜드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한 부정 청탁의 대가라는게 검찰의 판단이었다.
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보다 빠른 지난 4월 11일에 청구됐다. 그러나 국회의 제식구 감싸기로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75명, 찬성 98명으로 부결되면서 무산됐다. 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직위를 남용해 지인 39명을 부정채용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단은 공소유지 검사 3명만 남긴 채 19일 해단할 예정이다.
수사단은 지난 5월 19일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면서 지난 4일에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하려 했지만 법원은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하여 법리상 의문점이 있다"며 기각을 결정했다.
권 의원은 최홍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 등과 공모해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과정에서 의원실 인턴 등 11명을 채용하게 하고, 자신의 비서관를 경력직으로 채용시키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채용과정이 강원랜드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한 부정 청탁의 대가라는게 검찰의 판단이었다.
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보다 빠른 지난 4월 11일에 청구됐다. 그러나 국회의 제식구 감싸기로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75명, 찬성 98명으로 부결되면서 무산됐다. 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직위를 남용해 지인 39명을 부정채용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단은 공소유지 검사 3명만 남긴 채 19일 해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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