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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

박정은 '초선대표', 김해영은 '청년대표' 강조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김해영, 박정 의원은 16일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정 의원은 초선대표, 김해영 의원은 청년대표임을 각각 강조했다.

박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원외위원장님들하고 초선의원들, 특히 초선의원들이 '당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130명 중 66명이 초선의원인데 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의사결정 이런 것들의 통로로, 저를 통해서 하는 걸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준비를 안하다가 결심을 굳혔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의 기자회견에 동석한 소병훈 의원도 "본인보다 초선 의원들이 (박정 의원에게 출마) 요청을 많이 했다"며 "당이 130명인데 토론이 많이 부족한 당이다. 의총 발언도 많이 않고 초선 의원들만이라도 현안에 대한 문제를 토론도 하고 토론의 장으로 만들 사람이 필요하겠다. 토론의 장도 만들어주고 그 결과를 지도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초선 의원들이 권했다"고 거들었다.

김해영 의원은 "정치적 약자인 청년을 중앙정치에서 대변하던 청년최고위원제도가 폐지되었다. 많은 청년 당원들이 허탈해하고 있다"며 "비록 청년최고위원 제도는 없어졌지만 저는 청년을 대표해 최고위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출마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실질적으로 청년당원들의 활동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며 "그래서 당직을 배정할때나 그 외 지방선거나 총선 공천에서 우리 청년당원들이 최대한 배려될 수 있도록 최고위에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류촉새

    얘들 신이났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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