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文대통령, 경제회복도 목표로 삼기를"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식으로 곳간 비우면 더 큰 위기 봉착"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용은 없고 말로만 하는 립서비스 정치에 경제는 멍들고 국민 한숨만 늘어가는 현실을 직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년도 예산 10%이상 증액 방침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은 내년에도 곳간을 풀어 당장 1년이라도 먹고 살자고 하지만 그다음 해는 어떻게 할 것이냐"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식으로 곳간을 비우면 나중에 더 큰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명심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남 집값 잡겠다며 서민 집값 잡고, 원자력발전소 수출한다며 탈원전을 부르짖고, 문재인 케어 한다며 건강보험료 올리고, 소득주도성장 한다며 세금만 잔뜩 올리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성토한 뒤, "우리는 일자리와 성장을 추구하는 경제 실용주의정당, 사회개혁을 주도하는 정책중심정당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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