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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북한과 15일 미군 유해송환 회담 개최 합의"

북한 "격 높이자", 장성급회담 제안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오는 15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늘 낮에 그들(북한)이 연락해서 일요일(15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회담)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15일 회담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당초 미국은 12일 오전 10시 북한과 유해 송환 협상을 위해 판문점에 나갔으나 북한측의 불참으로 불발됐다.

북한은 유엔군사령부 측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해 송환 문제를 협의하는 격(格)을 높이자"라며 장성급 회담을 제의했다고 우리 정부의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이 최근 3차 방북을 했을 때 종전선언을 강력 촉구한 바 있어 고위급 유해송환 협상에서도 동일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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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미군유해송환

    발굴 인건비 지불하고 한 번에 전부 송환하는 걸로 했으면 좋겠네. 미처 다 발굴하지 못한 유해들은 나중에라도 나오는 대로 언제든 보내주는 걸로 약속하고...

  • 1 1
    바디스내처

    송장 도둑놈들 쇼다

  • 1 1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유일한 몸부림

    인도적차원의 선거여론 몰이로는 제일 제격이니~~

  • 2 0
    미국 어제 안나오는걸 알면서

    나갔다는 뉴스가 있던데

    그걸가지고 뭐 나갔는데 안나와서 협상이 결렬됬다는
    뉴스전하는 기레기

    야바위꾼아시죠 기레기들이 거의 이 수준

    항상 기사해석시 기사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신문이냐 어떤 방송이냐가 뉴스 해석의 첫 번째임을 알아야

    이런류들의 기사 해석은 거의 내용의 반대로 해석하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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