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한과 15일 미군 유해송환 회담 개최 합의"
북한 "격 높이자", 장성급회담 제안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오는 15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늘 낮에 그들(북한)이 연락해서 일요일(15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회담)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15일 회담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당초 미국은 12일 오전 10시 북한과 유해 송환 협상을 위해 판문점에 나갔으나 북한측의 불참으로 불발됐다.
북한은 유엔군사령부 측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해 송환 문제를 협의하는 격(格)을 높이자"라며 장성급 회담을 제의했다고 우리 정부의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이 최근 3차 방북을 했을 때 종전선언을 강력 촉구한 바 있어 고위급 유해송환 협상에서도 동일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늘 낮에 그들(북한)이 연락해서 일요일(15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회담)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15일 회담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당초 미국은 12일 오전 10시 북한과 유해 송환 협상을 위해 판문점에 나갔으나 북한측의 불참으로 불발됐다.
북한은 유엔군사령부 측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해 송환 문제를 협의하는 격(格)을 높이자"라며 장성급 회담을 제의했다고 우리 정부의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이 최근 3차 방북을 했을 때 종전선언을 강력 촉구한 바 있어 고위급 유해송환 협상에서도 동일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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