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상공인의 불복종투쟁, 文정부의 무능 때문"
"이게 문재인이 꿈꾸던 경제냐"
홍지만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게 문재인이 꿈꾸던 경제냐는 탄식이 나온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소상공인은 350만 명으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1400만명 국민들의 먹고사는 생계를 좌지우지하는 문제"라면서 "국민의 30%에 가까운 이들이 최저임금 때문에 신음하는데 문 대통령이나 장하성 실장의 귀에는 그게 안 들리는 모양"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최저임금위원회를 향해서도 "소상공인을 궁지로 몰아가는 최저임금위원회는 또 무엇인가"라며 "사업주가 어떻게 되든 모르겠고 내 주머니에 돈만 들어오면 된다는 비양심을 부추기는 게 위원회가 하는 일이라면 그게 무슨 경제 정의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경제가 거덜나고 무너지는 소리가 천지를 울린다"며 "소상공인은 경제를 움직이는 모세혈관 같은 존재다. 이들이 불복종으로 몰리면 경제는 발끝에서 괴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면 발끝에서 끝나지 않고 다리까지 무사하지 못하고 썩을 수도 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