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4%, 1.9%p↓
민주당 53.6%, 한국당 17.4%, 정의당 7.9%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18~2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9%포인트 내린 74.0%로 2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했다.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19.6%, 모름/무응답’은 6.4%였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내림세에는 지난 주말을 경과하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53.6%(▼3.4%포인트)로 동반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였다.
자유한국당 역시 17.4%(▼0.2%포인트)로, 3주째 완만한 내림세가 지속됐다.
반면 정의당은 7.9%(▲1.0%포인트)로 상승, 작년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4주째 3위를 이어갔다.
바른미래당은 5.2%(▼0.2%포인트)로 2주째 내렸고, 민주평화당 또한 2.7%(▼0.8%포인트)로 3주째 만에 다시 2%대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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