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전남-전북 기초단체장서 성과 거뒀다"
조배숙 "사력 다해 호남 집중 공략했다"
조 대표는 이날 밤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창당 4개월 밖에 되지 않아 조직과 자금력에서 열세이지만 사력을 다해 집중적으로 호남을 공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전남지사, 전북지사 선거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그대로 의미 있는 지지율을 거뒀다"며 "기초자치단체장에서 그래도 우리들이 유능한 후보를 배출해서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전남 목포, 해남과 전북 익산, 남원을 우세한 지역으로, 전북 정읍, 고창과 전남 강진, 함평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그는 선거 후 정계개편과 관련해선 "정치는 한치 앞을 모르니깐 뭐라고 얘기할 수 없다"며 "국민들의 바라는 바를 따라서 물 흘러가듯 되지 않을까"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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