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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해 강남북 균형발전에 투입"

청년임대주택 14만5천호 공급-방문돌봄 서비스 확대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강남북 균형발전에 투입하겠다고 밝혀다.

박 후보는 이날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영업자-노동자-청년-여성 등 정책 대상 별 핵심공약 18개와 미래-상생-사람-안전-일상-민주주의 등 6개 영역별 핵심공약 48개 등 총 66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액 가운데 서울시 귀속분을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조성해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임대주택 공급에 활용하고,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관내 25개 자치구간 예산 불균형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남북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강북 경전철(면목선-동북선-우이신설선 연장) 사업 재정 강화도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청년층 공약으로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24만호 중 14만5천호를 대학생-신혼부부 등 2030 청년세대에 집중 공급하고, '청년미래기금'을 조성해 연간 최대 5천명의 소득 중위 150%이하의 청년에게 1인당 최대 3천만원을 연이자 0.5%로 최대 10년까지 취업-창업-자기모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초등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전면 확대하고, 지역주민이 자녀돌봄서비스를 신청할시 72시간내 방문하는 '서울돌돔 SOS', 민간 어린이집 이용시 차액 보육료 본인부담금을 폐지하는 등 돌봄공약도 내놓았다.

이밖에 2019년 전국체전 100주년 서울-평양 공동개최를 추진하고, 서울-평양간 문화예술 교류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공약도 제안했다.

그는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미래를 열겠다"며 "서울은 10년 혁명을 완수할 앞으로의 4년 동안 지난 6년보다 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8 0
    아 - 니

    계약기간 끝난 한강 편의점 하나 정리 못하는 인간이 ~ 멍청이 ㅎㅎ
    모두 철수시키고 저소득층 청년들 대규모 고용하여 사회 기반 구축하게 돕던가
    아니 편의점 주인이 남편은 골프 치러가고 희희낙낙거리면서 전화질이나 하더만

  • 9 1
    당신은 너무 약해

    그런 성격으로 대권 꿈은 사라지고 조용히 서울시장이나 하다가 사라지시오
    학교앞 공공시설 반대 그리고 대학생 기숙사 반대 지역주민등 님비현상에
    그런식으로 미온적 대응하니 인간성이 좋은것이 아니라 매우 무능한것이지

  • 9 0
    박원순씨

    우리나라 대통령도 제 아무리
    잘해도 5년이에요.
    그런데 7년간 뭐하시다가
    이제 와서 4년 더하면 잘 하겠다고요.

    1000만 인구 수도서울을 유럽 소도시
    가꾸듯 하려고 4년 더 타령이죠.

    문재인이나 박원순이나 삼디 오지하는
    늙다리 수준으로 뭘 한다고?

  • 4 2
    잘한다

    강북에 지하철도 대대적으로 신설하고
    복지수준을 한단계 아니 2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라

  • 4 1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재건축을 하면 기본적으로 기존 주민의 권리는 소멸이 되는 구조로 가는 게 맞다. 그게 미국식인데 한국은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에도 입주민의 권리만 찾다가 재건축을 못한다. 이런걸 방지하려면 감가상각세를 보험개념으로 도입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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