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원희룡, 문대림에 오차범위내 역전
교육감선거 지지율도 보수 후보 한자리 숫자로 맹추격
17일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투데이><한라일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 5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5~16일 이틀간 제주도 성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원 예비후보는 44.3%, 문 예비후보는 42.8%로, 격차는 1.5%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달 19~20일 동일기관 여론조사때 문대림 41.3%, 원희룡 31.0%로 문 후보가 10.3%포인트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원 후보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역전이 일어난 것.
이어 김방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2.8%, 고은영 녹색당 예비후보 2.0%, 장성철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0.8% 순이었고, 기타 후보 2.0%, 부동층(없음·모름·무응답)은 5.3%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원 후보는 44.7%, 문 후보는 43.8%였다.
제주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진보 이석문 후보 38.6%, 보수 김광수 후보 28.9%로 격차가 한자리 숫자로 좁혀졌다. 기타 후보는 7.3%, 부동층(없음·모름·무응답)은 25.2%%였다.
이는 지난달 19~20일 동일기관 여론조사때 이석문 33.9%, 김광수 18.6%로 격차가 15.3%포인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좁혀진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40%·무선 60%)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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