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사장에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안영배 임명
관광 경력 전무해 '낙하산 인사' 논란도
안 신임 사장은 월간 <말> 출신으로 한국기자협회 편집부장,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하면서 홍보수석실 국정홍보비서관, 국내언론비서관과 국정홍보처 차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을 맡아왔다.
그는 2016년 10월에는 문재인 후보 진영의 대선 준비 실무팀인 ‘광흥창팀’에 참여해 적극적 대선 활동을 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관광수지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의 관광 상황을 고려할 때 관광 한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신임 안 사장의 국정 운영 경험과 홍보 전문역량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 사장이 관광 분야 경력 전무하다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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