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4.5%, 1.8%p↓
민주당 53.8%, 한국당 19.6%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사흘 간 전국 성인 1천5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내린 74.5%로 2주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2%포인트 오른 20.9%로 다시 20%대로 올라섯고, ‘모름/무응답’은 1.4%포인트 감소한 4.6%였다.
<리얼미터>는 "4·27 남북정상회담 효과에 의한 급격한 상승 직후 찾아온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국회의원 사직서와 드루킹 특검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대치와 북한의 고위급회담 취소에 이은 북미정상회담 재고 소식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53.8%(▼2.5%포인트)로 하락하며 지난 2주간의 오름세가 멈췄으나 10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19.6%(▲1.9%포인트)로 반등,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다시 20% 선에 근접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5.7%(▼0.3%포인트), 정의당 5.5%(▲0.9%포인트), 민주평화당 3.7%(▲1.2%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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