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홍일표 부인의 '갑질 선발 로비' 파렴치하다"
"앞으로는 압박, 뒤로는 갑질 로비...외교적 수치"
자유한국당은 20일 "홍일표 청와대 선임행정관 부인인 장 모 감사원 국장의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 방문연구원 선발 과정에 남편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갑질 로비를 폈다는 정황들이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장 모 국장이 USKI측에 보낸 지원 이메일에는 마치 자신이 남편을 설득해 USKI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감사원을 들먹이며 자신을 선발할 것을 종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남편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갑질 선발 로비라 할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압박, 뒤로는 갑질 로비를 벌인 것"이라며 "현 정부의 부당한 압력 의혹에 따른 USKI 폐쇄 결정은 공공외교의 후퇴를 만든 외교참사였다. 그 이면에 청와대 행정관 부인이 연구원 채용을 압박하는 파렴치한 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외교적 수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장 모 국장의 청탁 선발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도 문제였다. 정당한 국비 연수인 양 덮기에 급급해 했다"며 "청와대가 내 편은 절대 선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니 남의 속에 티끌을 봐도 자기 눈 앞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감사원이 뒤늦게 진상조사를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고는 하나, 청와대의 눈치를 봐 덮어주기식 결과를 발표할 거라면 차라리 안 하니만 못하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이 문제 역시 김기식 특검을 통해 진실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특검을 주장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장 모 국장이 USKI측에 보낸 지원 이메일에는 마치 자신이 남편을 설득해 USKI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감사원을 들먹이며 자신을 선발할 것을 종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남편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갑질 선발 로비라 할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압박, 뒤로는 갑질 로비를 벌인 것"이라며 "현 정부의 부당한 압력 의혹에 따른 USKI 폐쇄 결정은 공공외교의 후퇴를 만든 외교참사였다. 그 이면에 청와대 행정관 부인이 연구원 채용을 압박하는 파렴치한 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외교적 수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장 모 국장의 청탁 선발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도 문제였다. 정당한 국비 연수인 양 덮기에 급급해 했다"며 "청와대가 내 편은 절대 선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니 남의 속에 티끌을 봐도 자기 눈 앞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감사원이 뒤늦게 진상조사를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고는 하나, 청와대의 눈치를 봐 덮어주기식 결과를 발표할 거라면 차라리 안 하니만 못하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이 문제 역시 김기식 특검을 통해 진실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특검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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