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회담 판문점서 열리면 몰타회담보다 상징적"
"한미 대화, 높은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북미회담을 판문점에서 하면 몰타회담보다 훨씬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판문점 개최를 희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브리핑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북미간의 합의사항이라서 알 수는 없지만 (가능성을) 아주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미가 서로 조정하다 보면 그리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제3의 장소를 선택한다면 여전히 판문점이든 제주도든 다 살아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몰타회담은 1989년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 소련의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이 제3의 장소인 지중해 몰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핵무기 감축, 군축협정 체결 논의를 통해 '동서 냉전체제' 종식을 선언한 역사적 회담이다.
그는 한미간 소통 상황에 대해선 "한미 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이루지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을 어떤 내용을 갖고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도 소통하고 있고 미북회담에 어떤 내용이 필요한지도 매우 깊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 이후 미북 정상회담 사이에 어느 정도 기간이 있기 때문에 한미간에 많은 소통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미 간에 어느 정도 긴밀히 대화했느냐에 따라 미북회담의 합의폭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이산가족 상봉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엔 "중요한 의제로 제기할 것이고 의미있는 합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브리핑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북미간의 합의사항이라서 알 수는 없지만 (가능성을) 아주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미가 서로 조정하다 보면 그리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제3의 장소를 선택한다면 여전히 판문점이든 제주도든 다 살아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몰타회담은 1989년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 소련의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이 제3의 장소인 지중해 몰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핵무기 감축, 군축협정 체결 논의를 통해 '동서 냉전체제' 종식을 선언한 역사적 회담이다.
그는 한미간 소통 상황에 대해선 "한미 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이루지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을 어떤 내용을 갖고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도 소통하고 있고 미북회담에 어떤 내용이 필요한지도 매우 깊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 이후 미북 정상회담 사이에 어느 정도 기간이 있기 때문에 한미간에 많은 소통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미 간에 어느 정도 긴밀히 대화했느냐에 따라 미북회담의 합의폭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이산가족 상봉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엔 "중요한 의제로 제기할 것이고 의미있는 합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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