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외대 또 '미투'…성추행 폭로에 교수직 사퇴

앞서 성추문 제기된 다른 교수는 17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한국외대에서 교수가 수년간 성추행·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또 나와 해당 교수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19일 한국외대 페이스북 '대나무숲'에는 제보자가 대학원생 시절인 2008년부터 최근까지 A 교수의 지속적인 성추행과 희롱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A 교수가 자신에게 '모텔에 가자'고 했다는 등 그의 언행을 기술하며 "A 교수는 학과에서의 영향력이 컸고 학교와 사회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라 제가 상대하기엔 너무 벅찬 위치에 있었다"고 적었다.

A 교수가 있는 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제보자는 "어린 제자들의 용기 있는 고백을 읽고 어른으로서 부끄러웠다"며 "지난 몇 년간 A 교수로부터 말과 행동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하면서 늘 죽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A 교수는 논란이 커지자 이날 학교를 통해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서'라는 제목의 짤막한 글을 공개하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글에서 "저의 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제보자의 마음에 상처와 고통을 입힌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교와 동료 교수님, 학생들의 명예를 실추시켜 죄송하다. 이 시간부로 교수직을 포함한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고 반성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A 교수가 서면 사직서를 낸 것은 아니지만, 구두로 의사를 밝혔고 언론에도 알린 것이므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효과는 같다"며 "사실관계 조사 여부와 사태 처리 방향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외대에서는 B 교수가 과거 학생들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해당 교수는 1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봤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111

    좌파에서만 나오는가

    좌파 내에 쓰레기로 불리는자들이잇다
    이런 청소로 미투자한니

    예를들어

    정봉주 대 프레시안
    1
    구심점

    좌파대 좌파전쟁

  • 2 0
    To be or Not to be

    생명체는 대 자연의 진화로 창조 되였고

    동물은 번성하라고(♂ ♀)로 탄생 하였다.

    ♂. 강한 욕구로 인하여 멸종않았고

    ♀. 지극한 모성애로 멸종없이 번영한다.

    #MeToo에 공인들에게만 편파적 이념이 사회적

    진리인양(♂ ♀)관계에 있는 구조적 본질을 무시한체

    남녀대결로 환원시키는 페미니즘은

    #MeToo문제의 본질을 흐려 사회적 혼란만 야기한다.

  • 2 0
    미투에 섞어 작전하는 JTBC

    정치인들 망신,의혹성 보도 미투에 섞어 보도하는 JTBC,시사저널!
    그림자는 누굴까?

  • 0 0
    무슨 소리야?

    미투는 무슨 미투냐?

    A양이 어쩌고, B씨가 저쩌고..
    A TOO 가 맞는 용어다.

  • 8 0
    외대.. 추락..추락..

    여기뿐이겠냐..
    온통 썩어 똥냄새가..
    진동하는 곳이.. 여러곳인데..
    국개들이.. 제일 썩었을텐데..
    아직도.. 미투가 시작이 안되는 것을 보면..
    던으로 엄청 처바르고 있나보다..
    특히..
    자위망국당과..
    똥바른궁물당..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