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야당, 개헌하자는 거냐 호헌하자는 거냐"
우원식 "청개구리식 반응 말고 즉각 협상 임하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요즘 야당의 태도를 보면 개헌을 하자는 건지 호헌을 하자는 건지 분간이 안 간다"고 질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1987년 9차 개헌은 여야 개정안 발의까지 약 4개월이 걸렸고 20대 국회 개헌특위는 지금까지 무려 15개월을 논의해왔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이제 발의를 위해 마지막 협상과 결단만 남았다"고 압박했다.
그는 "야당이 개헌안 발의에 대해 대통령보다 국회가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려면 지금이라도 당장 각 당이 개헌안을 내놓고 국회 내 개헌 협상에 나서면 될 것"이라며 "개헌시기와 발의주체 시비로 국민들의 개헌요구를 막아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야당이 대통령이 개헌 발의를 주도해선 안된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여야 합의 국회안이 나오기만 기다렸고 지금도 대통령 개헌안 발의 일정 조정을 검토하는 등 국회 개헌안에 존중의 뜻을 보이고 있다"며 "야당은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개헌발의권 행사도 말라는 몽니가 먼저가 아니라 국회가 해야할 일을 먼저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이어 "논의 개시조건을 붙여 막고있다.어떤 조건 붙였나. GM 국정조사 특위하자, 상임위에서 미투 관련 법안 처리하면 되는데 그걸 특위를 만들어 논의하자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청개구리 협상 태도"라며 "즉시 오늘부터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1987년 9차 개헌은 여야 개정안 발의까지 약 4개월이 걸렸고 20대 국회 개헌특위는 지금까지 무려 15개월을 논의해왔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이제 발의를 위해 마지막 협상과 결단만 남았다"고 압박했다.
그는 "야당이 개헌안 발의에 대해 대통령보다 국회가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려면 지금이라도 당장 각 당이 개헌안을 내놓고 국회 내 개헌 협상에 나서면 될 것"이라며 "개헌시기와 발의주체 시비로 국민들의 개헌요구를 막아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야당이 대통령이 개헌 발의를 주도해선 안된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여야 합의 국회안이 나오기만 기다렸고 지금도 대통령 개헌안 발의 일정 조정을 검토하는 등 국회 개헌안에 존중의 뜻을 보이고 있다"며 "야당은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의 개헌발의권 행사도 말라는 몽니가 먼저가 아니라 국회가 해야할 일을 먼저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이어 "논의 개시조건을 붙여 막고있다.어떤 조건 붙였나. GM 국정조사 특위하자, 상임위에서 미투 관련 법안 처리하면 되는데 그걸 특위를 만들어 논의하자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청개구리 협상 태도"라며 "즉시 오늘부터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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