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69.6% 3.8%p↑
민주당 51.8% 기록하며 50%대 회복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12~16일 닷새간 전국성인 2천5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3.8%포인트 오른 69.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4%포인트 내린 23.8%였으며, ‘모름/무응답’은 6.6%였다.
일별로는 16일에 70.1%로 오르며 1월 11일(71.6%)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70% 선을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상승세는 정의용·서훈의 중·러·일 방문, 한미·한일정상 통화,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구성 등 관련 보도가 확대되면서, 3·5 남북합의,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대북 특사단의 외교성과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51.8%(▲3.7%포인트)로 큰 폭으로 동반 반등하며 한 주 만에 50% 선을 회복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18.6%(▼0.6%포인트)로 2주 연속 완만하게 하락했고, 바른미래당 역시 7.0%(▼1.4%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 4.7%(▼0.5%포인트), 민주평화당 2.7%(▲0.1%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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