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 지지모임 미권스의 카페지기였던 '민국파'가 14일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며 정 전 의원에게 왜 자신을 고소하지 않았냐고 힐난하고 나섰다.
자신의 이름을 '전 문재인TV 기획팀장 정대일'이라고 밝힌 민국파는 이날 <프레시안>에 보낸 '봉도사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어제 오후 프레시안 소속 기자 2명을 포함한 기자 여섯 분을 허위사실유포죄로 고소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라며 "고소의 이유 중 하나가 '신빙성이 의심되는 '민국파'라는 인물의 진술'을 받아 썼다는 것인데, 그러면 최초 허위사실유포자라고 할 수 있는 민국파 본인은 왜 고소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인지요?"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저는 봉도사님이 저와 직접 2011년 12월 23일 사건 당일 수행 여부를 다투는 것은 피해 가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입니다. 대법원 선고일인 12월 22일부터 입감일인 12월 26일까지 누구보다 늦게까지 함께 있다가 누구보다 일찍부터 함께 한 민국파의 존재를 12월 23일 하루만 지워내기는 쉽지 않았을 테니까요"라면서 "저는 지금도 당일 렉싱턴 호텔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피해자 A씨의 신원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날 렉싱턴 호텔에 간 사실을 양심에 따라 진술하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의 위드유 이후에 봉도사님의 추종자들로부터 견디기 힘든 정도의 가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라면서 "첫째, '서울시장 캠프에 결합하려고 자필 반성문을 제출한 사람이 제 버릇을 못 버린 듯 하다'고 운운하신 트윗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요구했다.
그는 "지난 12월 10일 봉도사님이 제게 전화를 하셔서, 카페 운영과 관련해 좀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셨고, 제가 '강퇴된 상황에서 어떻게 돕겠냐, 일단 강퇴나 풀어달라'고 하자, 현재 운영진을 설득해야 하니 짧은 반성의 메시지를 하나 보내주면 어떻겠냐고 해서 제가 포괄적인 반성의 뜻을 담아 문자로 발송해 드린 것은 봉도사님과의 화해를 위함이었지 무슨 서울시장 캠프 결합을 바라서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둘째, 미권스 제4대 카페지기였던 제가 봉도사님과 결별하게 된 이유를 정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위드유로 제가 노출되자, 이 부분에 대해 온갖 음해 -그 중에서 압권은 제가 수감된 봉도사님의 면회권을 돈 받고 팔았다는 내용입니다만-가 생성 유통되고 있습니다. 요컨대, '돈 문제로 봉도사에게 내쳐진 부패한 민국파'가 진술한 내용을 믿을 수 없다는 논리로, 메시지를 막지 못하니 메신저를 죽이는 데 진력하는 행동이 창궐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봉도사님과 결별하게 된 이유는, 2012년 6월 당 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대표를 공식 지지한 것과, 7~9월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공식 지지한 것 때문"이라며 "봉도사님은 수감 중이라 미권스가 엄정 중립을 지켜주길 바랐고, 카페지기인 저는 당내 경선에 공식 입장을 내고 정치적 의사를 표출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열망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입장의 차이에서 제가 미권스 카페지기의 직을 던지며 9월 초 1차 경선 발표일까지 문재인 후보 공식 지지의 입장을 지켜낸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그때 결선투표로 가지 않고 1차에서 문재인 후보가 결정되는 데 미권스의 힘을 보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법을 제대로 알고 하는 말이가? 민국파란 이들에게 고소할 가치가 없다는 것도 몰라서인가? 기자 6명을 고발하면 자동적으로 자네들도 증인으로 기자 6명과 함께 증인으로서 수사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게다. 단지 증인으로 채택되어 진실을 말하면 되며 허위 진술을 할때는 구속 될 수밖에 없을 것이야. 단지 증인으로서의 가치 밖에 없기 때문일 게다.
'미권스'는 정봉주만을 위한 충성 조직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이 나라의 정치-사회 개혁이나 정치 발전을 위하는 것 아니겠나 그래서 내가 미권스의 미래를 위한 조언 하나 해본다 미권스에서 정봉주를 내보내라 거절하면 강제제명이라도 시켜라 그리고 미권스를 정치인 팬클럽에 가두지 말고 시민단체화를 검토해보라 그래야 특정인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오래간다
이 글중에서 사실증명에 관심가는건 12월 22일부터 입감일인 12월 26까지 수행하면서 함께 있었다는 것인데. 생판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까페지기였다면, 누구하나 모르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지, 늘 사람이 주변에 모이는 경우들이 많았으니. 누가 나타나야 하겠네. 아무사진에라도 찍혔지 않을까.
명분없는 가짜보수가.. 살아남을수 있었으므로.. 댓글작업을 한것이고.. 손앵커가 말한 가카의 기억은.. 나꼼수맴버들이 지켜낸것.. 으로 생각한다.. 물론 미투운동의 성과는 손앵커와 프레시안의 공로이며 쭉~~~계속해야한다. 그러나 미권스가 민주진영의 분열을 초래하여 총선을 망친일도 당시에 미권스 사이트에서 분명히 목격했었다. 댓글팀개입으로 추정하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라 '민국파' 같은 의로운 말 하는 이가 한 명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 10만명 '미권스'가 모두 도매금으로 넘어갔을 것 아니냐 수준낮는 맹동분자나 얼치기들만 모여있다고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민국파나 서어리 기자를 허위사실로 모략하지 마라 민국파가 조금만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 정봉주와 너네들,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다 걸린다
이번에 정봉주 미투 사건을 대하는 일부 미권스들의 행태를 보니 매우 실망스럽다 홍위병 노릇을 하더라도 좀 수준있게 해야지 작은 분별력 조차 갖추지 못한 얼치기같은 자들이 무슨 정치인 팬을 한다고 지롤을 떠는지 원.. 더 나뿐놈은 그런 저급한 팬심을 자신의 정치권력에 이용하는 자이다 그 자와 그들이 이 나라 정치팬덤 수준을 빠꾸 시키고 있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