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원랜드 불법채용 청탁자 10명 압수수색
염동열 보좌관 등 국회의원 전현직 보좌관들도 압수수색
검찰은 이날 오전 강원랜드에 채용청탁을 한 것으로 조사된 인물 10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강원랜드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개인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자 중에는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보좌관과 비서관 등 채용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국회의원 전·현직 보좌관들도 포함됐다.
수사단은 이들이 이미 드러난 사안 외에도 강원랜드 교육생 등으로 뽑아달라고 청탁한 의혹이 추가로 있는지, 정치인 등을 동원해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려 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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