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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율 안한 각 부처 입장 공개 바람직하지 않아"

가상화폐 대책 둘러싼 부처간 엇박자 질책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부처 간 협의와 입장조율에 들어가기 전에 각 부처의 입장이 먼저 공개돼 정부부처 간 엇박자나 혼선으로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근 가상화폐 대책을 둘러싼 부처간 엇박자를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여러 부처가 관련된 정책일 경우, 각 부처의 입장이 다른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로, 그런 다른 입장들이 부처협의 과정을 통해 조율되어 정부입장으로 최종 정리되는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 부처간 입장을 질책했다기보다는 그동안 여러차례 강조한 입장을 다시 얘기한 것"이라며 "정부 부처간 협의가 들어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게 자연스럽고 국민들 모두가 아는 프로세스 이후 각 부처 입장이 강조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영란법 완화 논란에 대해선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범위를 완화함으로써 마치 청렴사회로 가는 의지를 후퇴시킨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각에서 있는데,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축의금과 조의금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춤으로써 청렴사회로 가는 의지와 방법을 훨씬 더 강화한 것"이라며 "선물은 통상 1년에 두 번의 명절을 계기로 하지만 축의금·조의금은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훨씬 빈번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민이 곧바로 강하게 체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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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미친늠

    이새퀴는 맨날 치고 빠지기야
    청와대에서 이미 다 알고 논의한사항인데
    왜 남탓을 하냐
    등신새꺄
    그래서 안되는거야
    뒷통수치는 시빨새캬

  • 0 0
    ㅇㄹㄴㅇㄹㄴ

    [국가가 국민을 거지로 만든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96907?navigation=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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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3

    文대통령 "조율 안한 각 부처 입장 공개 바람직하지 않아"
    가상화폐 대책 둘러싼 부처간 엇박자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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