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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협조하겠다”

“한국당은 朴정권 분노를 수용한 정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안’(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행위자 소유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 처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에 김성태 의원님 혼자서만 서명하지 않았냐. 원내대표가 되셨으니 함께 추진하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주당이 입장만 분명하게 정확하게 해오시라”며 “최순실 국정농단을 안민석 의원이 제기해서 우리는 정권까지 내주는 아픔이 있었지만 국민 85%이상이 (느낀) 박근혜 정권에 대한 엄청난 분노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당이) 탄핵에 찬성하지 않고 반대해선 민주당, 국민의당 힘으로 절대 안 되는 상황”이라며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보수적이고 수구주의고 꼴통정당으로 인식할지 모르지만 (탄핵을 수용했기 때문에) 도리어 건강한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안’은 지난달 27일 132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의 참여로 발의 제출됐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 원내대표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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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그래?

    법안통과되는거 보고
    나중에 딴말없기다.

  • 0 0
    ㅋㅋ

    박근혜 재산 몰수는 안 해?

  • 3 0
    반역자 처벌로

    성태가 안민석한테 의리는 지키네 ....,
    4선 민석아 ! ,3선 성태한테 고맙다고 꾸벅 절이라도
    혀라, 의리상 ....,ㅋㅋㅋㅋ,쪽팔려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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