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언론, '참수작전 부대'라 쓰지 말라"
북한의 강력 반발에 "특수임무여단이라 써 달라"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보도시부터는 특수임무여단이라는 정확한 용어 사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새로 편성된 특수임무여단은 과학화된 장비와 다양한 전력 자산을 운용해 특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부대로, 외국군에서도 편성돼 운용되는 부대"라고 강조했다.
합참의 이같은 주문은 지난 1일 유사시 북한 지도부를 타격하기 위한 1천명 규모의 특수임무여단 창설후 북한이 강력 반발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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