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자기소개서' 곽성문, 결국 코바코 사장 사퇴
임기 끝난 뒤에도 사퇴하지 않고 버텨와
'친박 자기 소개서'로 구설수에 올랐던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곽 사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물러날 때가 됐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에 코바코는 오는 5일 퇴임식을 갖기로 했다.
2014년 9월 코바코 사장에 취임한 곽 사장은 지난 9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퇴를 하지 않고 석달간 사장직을 계속 유지해왔다.
MBC 기자 출신인 그는 지난 2014년 사장 공모당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20주년이 되는 1994년 당시 큰 영애(박근혜 현 대통령)와의 특별 인터뷰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는데, 이 같은 오랜 개인적인 인연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박근혜 대표의 측근이 됐고, 나아가 이른바 ‘친박그룹’의 일원으로 의정활동 4년 내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고 적어 야당들이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곽 사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물러날 때가 됐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에 코바코는 오는 5일 퇴임식을 갖기로 했다.
2014년 9월 코바코 사장에 취임한 곽 사장은 지난 9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퇴를 하지 않고 석달간 사장직을 계속 유지해왔다.
MBC 기자 출신인 그는 지난 2014년 사장 공모당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서 “육영수 여사 서거 20주년이 되는 1994년 당시 큰 영애(박근혜 현 대통령)와의 특별 인터뷰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는데, 이 같은 오랜 개인적인 인연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박근혜 대표의 측근이 됐고, 나아가 이른바 ‘친박그룹’의 일원으로 의정활동 4년 내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고 적어 야당들이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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