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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호성 징역 선고 사필귀정. 박근혜도 유죄 불가피"

"재판거부하는 박근혜, 전직 대통령으로서 품위 지켜야"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정호성 전 비서관의 1년 6개월 징역형 선고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무엇보다 공무상 비밀누설에 대해 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임을 인정한 이상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 판결도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제 있었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서도 삼성합병 결정 과정 개입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정황이 인정된 바 있다"며 "다른 재판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하나 둘씩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여전히 국선변호인단의 접견조차도 거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재판거부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헌법을 유린하고 초법적 권력을 휘두름으로써 결국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품위와 금도가 있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성실히 재판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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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우찌

    사필귀정이요
    지금도 반성할 줄 모르고 구치소에서 버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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