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측 "전당대회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해야"
송기석 "민주당과 통합은 안되다. 바른정당으로의 외연확장은 가능"
안 대표 비서실장인 송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 당원의 50% 이상이 일단은 한번 지방선거를 위해서 다시 한 번 뛰어보라고 이렇게 기회를 준 거니까 좀 더 제대로 그러니까 우리가 그 방향으로 에너지를 합쳐야 된다"며 안 대표 중심의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분당 가능성은 너무 과장된 것 같다"며 "이른바 심층토론에서 정해지는 게 뭐냐 하면 우리 당의 정체성이 과연 무엇인가 그러면 DJ께서도 쭉 이야기했다시피 중도개혁 아니겠나? 그러면 중도개혁을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면 저희 힘만으로 부족하고 그럼 저희 힘을 길러야 되지 않나? 그게 결국 이제 몸집 키우기 여기에다가 외연 확장인데, 그러면 우리가 외연 확장을 어디까지 가능한가 이런 문제인 것 같다"며 거듭 외연 확장을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많은 점이 공통되기 때문에 협치 연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지만 연정 이런 것은 정말 문재인 대통령께서 생각이 있었을 때 추진이 가능한 것이고, 통합 이 부분은 저는 4.13 총선 민의에 반한다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무엇보다도 저희 국민의당의 제3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제대로 적립하고 외연을 확장해 가는데 그 과정에서 바른정당하고도 외연의 교집합 공통부분이 있다면 같이 할 수 있다"며 거듭 바른정당과의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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