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미 정상회담, 매우 성공적"
"진정성 있는 회담. 한반도 상황 안정 관리 기대감 높여"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엄중한 안보상황 해결과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회담은 향후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 합의, 북핵문제의 평화적이고 근원적 해결을 위한 노력,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 강화 등 양국 간 대원칙에 대한 합의를 비롯하여 미사일 탄도 중량 완전 해제, 전략자산 배치 및 확대 등 한국의 자체 방위력 증강을 위한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호평했다.
그는 “특히 오늘의 정상회담 결과는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원칙인 한반도 평화정착, 한반도 비핵화, 남북문제의 주도적 해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오늘의 회담은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밝혔듯이, 북한 문제는 군사적 사용을 통한 접근이 아니라 평화적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야당은 오늘의 회담 결과를 존중해주기를 바라며 나아가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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