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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안 후퇴 논란에 박상기 법무 "최종안 아니니 국회서 조정되길"

박지원 "나오긴 호랑이안. 통과는 고양이안. 실행은 쥐꼬리처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6일 법무부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안이 기존 법무-검찰 개혁위안보다 후퇴됐다는 비판에 대해 "최종안이 아니라 법무부안이기 때문에 국회 입법 과정에서 조정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수처안 후퇴를 지적하자 "공수처를 설치하겠다는 법무부의 입장은 추호도 변함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수처 대상에서 현직 군 장성이 제외된 데 대해선 "사법시스템 체계 문제 때문"이라며 "공수처 법안 통과와 관련해 광범위한 부분을 조정하려면 여러 시간적 문제가 있어서 차후에 (조정하겠다)"고 해명했다.

박 장관은 공수처 인력이 대폭 축소된 데 대해서도 "(공수처를) 합리적인 수사규모로 조정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지금까지 공수처안은 항상 호랑이 안이 나와가지고 통과는 고양이안으로 되고 실행은 쥐꼬리로 된다. 그러니 국민이 불신하는 것"이라며 "지금 법무부 개혁자문위 안은 호랑이 안이었는데 이건 반토막 나 법무부 고양이안이 되고 통과되면 과거를 봐도 쥐꼬리로 변한다"고 꼬집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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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7 0
    장난허냐

    그냥 만들지말어 개샊끼들아
    장난허냐

  • 0 0
    나그네

    그냥 외부 자문 기구 안을 받아들이면 되는데, 당신들이 만들 필요가 있을까. 그냥 쥐박이 시절의 인권위 처럼 만들겠다는 발상 아닌가? 검찰은 수사권을 내려 놓코 공소와 기소만 하면 되지 않나. 쥐박이 시절에 금감위가 엉뚱한 해석을 하여 이건희가 4조를 세금도 내지 않고서 찿아 갔다며. 법을 강화하여 쥐박이 가튼 도독놈은 다시는 대텅 안되게 해야지.

  • 10 0
    공수처안 다시 해라.

    내용 봤다. 뭐하자는건지.

  • 12 2
    아구 등신들아

    걸래 공수처 되어 부렷넹 ㅋㅋㅋㅋㅋㅋㅋㅋ
    병쉰새리들아 제대로 만들어야지 쑈하노

  • 28 0
    지나가는 나그네

    강력한 공수처안이 아니면 뭐하러 별도 공수처를 신설하나??? 지난 정권 국정농단의 중심에는 김기춘 우병우 사단이라는 자신들끼리의 상명하복과 끼리끼리 봐주기식 일방통행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는 것을 전국민 다 알게 됐고 그 때문에 검찰 개혁에 있어 특단의 관리 조치의 필요성에 따라 공수처 설치론이 대세가 되었는데 용두사미로 끝날 것 같으면 설치 하나마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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