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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이야말로 박정희-전두환-노태우 후예인 원조적폐"

"한국당, 물타기 하려 DJ-盧 끌어들이지 말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자유한국당이 정치보복대책특위를 구성하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수사를 주장하는 데 대해 "물타기를 위해서 억지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의 이야기는 한마디로 억지주장이고 물타기 정치 공세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무현, 김대중 정부 때 지금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국정원, 군의 불법 선거개입, 여론조작 공작, 문화예술인 탄압, 방송장악, 사자방 이런 것들이 있었는가"라고 반문한 뒤, "그런 것들이 있지 않았는데 억지로 끌어내서 이미 그런 정치적인 보복 때문에 타계한 분들까지 다시 끄집어내서 모욕하고 욕보이는 것이 정말 할 일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의 후예 아닌가"라며 "IMF로 나라를 망가뜨리고 서민들을 나락으로 빠뜨린 정권과 그 정당 후신들인데 본인들이야말로 정말로 원조 적폐"라고 맹질타했다.

한편 그는 한국당의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국감 증인 채택 요구에 대해선 "국회에서 이렇게 행정관까지 이렇게 부른 경우가 있는가"라며 "그리고 탁현민 행정관에 대해서 뭔가 특별히 지금 국정운영을 해 나가는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분명하게 이야기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망신주기용, 정치공세용 호출이라고 한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응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캐스터 마일드

    하와이리 리승만도 포함시켜야지...

  • 2 4
    아니

    적폐청산 하려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부 까는게 맞죠.

    안까면 의심하고 본인들도 억울하죠.
    공소시효에 따른 처벌문제는
    별개로 치더라도요.

    그래서 양 기득권 정당이 말싸움 하다
    슬며시 적대적 공생관계 복원이
    이루어지는거죠.

    서로 증거자료 있다고 큰소리치죠.

    문재인정권이 이명박근혜 정권
    언론플레이와
    곁가지 수사로 흉내내죠.

  • 15 0
    만고의 진리

    지당한 말씀!!!

  • 19 0
    우대표님

    입은 비뚤어져도 껌은 바로 씹읍시다.
    저들의 본질은 친일매국, 반민족 세력의 후예입니다.
    이완용, 김성수, 방우영,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
    친일이 친미로 전향했고, 자본이 시장경제라는 허울을 썼을 뿐이예요.
    일소해야죠!!

  • 17 0
    적폐청산 올해까지 빨리 마무리하라

    정치보복이란 소리가 자위당에서 곡소리나게
    나오길 국민은 눈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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