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NYT>가 '文대통령, 이상한 사람 취급 가능성 크다' 했다"
"북핵 눈앞에 있는데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이야기나 해"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이유는 핵무장을 포기시키기 위해 군사옵션을 검토하고 제재하는 국제 현실에 유독 문 대통령만 다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핵은 눈앞에 있는데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참가를 상상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했다"며 "평창 올림픽 북한 참가 같은 이야기를 대북 군사옵션이 나오는 마당에 국제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이겠나"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특히 이 문제에 대해 800만 달러 북한을 지원하겠다는게 이 정부다"라며 "대북 인도적 지원, 한반도 신경제 지도 운운을 국제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이겠나. 이러니 미국 유력지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대놓고 보도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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