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65.7%, 4주연속 하락
부정평가 29.8%, 호남 지지율 12.8%p 빠져
2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8~2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26명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4%포인트 떨어진 65.7%로 집계됐다.
이는 4주 연속 하락이자 취임후 최저치 경신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0%포인트 높아진 29.8%를 기록하며 30% 턱밑까지 육박했다. '모름·무응답'은 4.5%였다.
<리얼미터>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북 인도지원 논란의 여파로 4주째 주간 지지율이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광주·전라 73.2%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전주보다는 12.8%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하면서 49.8%로 1위를 독주했다.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하락한 17.0%를 기록했으며, 바른정당은 1.3%포인트 상승한 6.3%로 3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은 0.2%포인트 오른 6.0%로 4위, 정의당은 1.1%포인트 떨어진 4.7%로 5위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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