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최저임금 1만원' 속도는 상황 보고 고려"
"시기 언제될지 모르지만 비교적 맞추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과 관련, "속도나 정도는 상황을 보고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최저임금 수준이 낮았기에 어느 정도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저임금 1만원 기준에 대해서는 "주민 소득의 하한 50% 정도를 중산층의 하한으로 보고 있는데 그 돈이 1만원 조금 넘는 수준"이라며 "그런 논리로 하면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비교적 거기에 맞추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이 "시기 언제 될지 모른다는 것은 최저임금 1만원을 3년 만에 못 맞출 수도 있다는 말인가"라고 재차 묻자, 김 부총리는 "금년에 인상하면서 중소기업 직접 지원정책을 냈기에 내년에도 시행하면서 볼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최저임금 수준이 낮았기에 어느 정도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저임금 1만원 기준에 대해서는 "주민 소득의 하한 50% 정도를 중산층의 하한으로 보고 있는데 그 돈이 1만원 조금 넘는 수준"이라며 "그런 논리로 하면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비교적 거기에 맞추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이 "시기 언제 될지 모른다는 것은 최저임금 1만원을 3년 만에 못 맞출 수도 있다는 말인가"라고 재차 묻자, 김 부총리는 "금년에 인상하면서 중소기업 직접 지원정책을 냈기에 내년에도 시행하면서 볼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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