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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에 7월 여행수지 적자 '사상최대'

사드 보복에 한반도 위기설 겹치면서 여행수지 급속 악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우리나라의 7월 여행수지 적자도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의 '2017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7월 여행수지 적자는 1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 기록했던 종전의 사상최대치 16억5천만달러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전월의 13억9천만 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치명적이었다. 실제로 7월의 중국인 입국자는 28만1천명으로 작년 7월보다 69.3%나 급감했다.

여기에다가 한반도 위기설에 따라 동남아 관광객도 크게 줄어들면서 여행수지 적자를 사상최대 규모로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는 72억6천만 달러로 6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서비스 수지 적자가 늘어나며 경상수지 흑자 폭은 작년 같은 달(84억1천만 달러)에 비해서는 줄었으나 전월(70억1천만 달러)보다는 늘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107억1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106억7천만 달러)보다 많았다.

수출은 472억1천만 달러로 반도체 시장 호조와 화공품 및 철강제품 단가 상승에 힘입어 작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9개월째 이어갔다. 수입은 365억 달러로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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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0
    나다

    저질 서비스에 바가지인 국내 여행지는 퍼주기 등신들이나 가라

  • 3 0
    녹명거사님께

    돈없는 개돼지들은요?
    매일 휴일인데 ㅡ,,ㅡ ㅋ

  • 1 1
    녹명거사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여행수지 흑자로 돌아서고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겠지요.

  • 1 0
    해외여행 제한해라

    적자면 수지를 맞추면 된다

  • 5 0
    장본붕

    사드 배치하는게 이득이라며 사드 반대하는 국민외면하고 사드 배치하고 중국한테 보복당해서 한번 피똥싸봐야 정신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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