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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투매'로 주가 급락, 환율 급등....외국인은 '관망'

코스피 28%p 급락, 환율은 10.2원 급등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개미투자자들의 투매로 4일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반면에 외국인들은 사태 추이를 일단 관망하는 태도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4포인트(1.19%) 하락한 2,329.6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40.80포인트(1.73%) 급락한 2,316.89로 개장했으나 기관들의 적극적 매수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시장에서는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5.23으로 전장보다 14.00%나 올라 시장이 느끼는 위기감을 반영했다.

이날 개인은 공포감에 휩싸여 3천43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주가하락 요인을 주도했다. 반면에 기관은 3천167억원어치를 사들히며 주가 방어에 부심했고, 외국인은 66억원 매수 우위로 관망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11.10포인트(1.68%) 떨어진 650.89로 마감했다.

주가보다 환율의 위기감이 더 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2원이나 급등한 1,1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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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공자왈

    28%? 깜놀했자나...

  • 0 0
    별차이 없구만

    뭔 급락 급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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