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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풍계리 3~4번 갱도서 언제든 핵실험 가능"

"핵실험 규모는 TNT 50kt. 6차례 핵실험 중 최대규모"

국가정보원은 4일 “풍계리 3번, 4번 갱도에서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며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전망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 제6차 핵실험과 관련 “풍계리 1번 갱포는 1차 실험하고 폐쇄, 2번 갱도에서 2차에서 6차까지 실험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도 브리핑을 통해 “풍계리는 당분간 정비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핵실험 갱도를 준비 중이라는 동향 보고가 있다”며 “3번 갱도는 완공됐고 4번 갱도는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북한 6차 핵실험 규모에 대해선 “핵실험 위력은 TNT 50kt로 추산되며 6차례 핵실험 중 최대규모”라며 “핵무기 종류는 수소폭탄인지 EMP탄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핵실험 전에 북한의 사전통고에 대해선 “북한은 이번 핵실험 관련해 미·중·러 등 우방국과의 통화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도 "참고로 4차 때부턴 우방국에게 통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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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3
    오진수

    강력한 대응 뿐이다
    방위성금이라도 모으자

  • 4 0
    적폐70년

    에라이,,,,,명박그네랑 뭐시가 다르냐?
    문통도 글러먹었다...
    대미 사대 굴종 외교..숭미 꼴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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