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군검찰 출석. "큰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참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부인은 이날 새별 귀가조치
박 대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국방부 검찰단이 있는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전역지원서 수리 여부에 대해선 "아직 (군에서) 통보받은 게 없고 전역지원서를 낸 것은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의 계속되는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에 앞서 군 검찰은 박 대장의 부인 전씨를 전날 소환해 15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새벽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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