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안보실 문건 비공개 결정 안됐다. 고민중"
"지금도 분석 중, 靑안에 공개에 신중 기류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안보실 문건 비공개 보도와 관련, "주말 발표가 없다는 것이지 완전히 닫혀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도 대통령기록관과 안보실 문건을 분석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외교.안보 관련 문건이다. 안보는 안보 자체로 중요하고 외교는 상대가 있는 거라 앞선 공개과정과 차원이 다르다는 기류가 청와대 안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처럼 위법하다고 판단된 내용의 제목과 개요를 발표할 경우 국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안보실 문건 중요한 부분, 국민의 관심사를 골라서 발표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