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靑 캐비닛은 마법의 상자인가"
"박근혜 정부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나 보여줘"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 캐비닛에서 1천361건의 문서가 추가로 발견됐다. 마법의 상자처럼 자꾸 뭔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침상 청와대 안에서 생산된 자료들은 전자문서 형태로만 서버에 보관되고, 개인이 생산한 자료들은 다 폐기하도록 되어 있다"며 "이 문건들이 남아있다는 것이 전 정부가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박근혜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현 정부 또한 불필요한 오해나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해 주기 바란다"며 "경위야 어찌 되었든 추가로 발견된 문건들도 철저한 검증 속에 국정농단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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