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류석춘은 극우 아냐. 한국당을 미래로 이끌어줄 사람"
"극우는 쓰지 말아야 할 표현"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일부 초선의원들이 류 위원장의 극우성향을 문제삼자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일부에서 극우라는 표현으로 우려를 나타내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극우라는 개념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 극우의 어원은 이탈리아 무솔리니 파시즘 같이 극단적 인종주의, 또 그를 실현하기 위한 폭력수단을 극우라고 지칭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런 표현은 매우 조심하고 자제하고 쓰지 말아야 할 표현"이라고 '극우 표현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어항 속 물고기가 돼선 안된다. 강물에 풀어놔도 팔팔 뛰며 살아올 수 있도록 역량과 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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