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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김 감독 "연락 못 받았다"

부진한 실적에 임기 만료전 경질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75)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의 지휘봉을 빼앗았다.

김 감독은 2015년부터 한화를 이끌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한화를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지만, 2015년 6위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7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투수 운영 등으로 '혹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화는 2016시즌 종료 뒤 1군 사령탑 출신 박종훈 단장을 영입하며 김성근 감독의 영향력을 '1군 운영'으로 한정했고, 이후에도 현장과 프런트의 마찰은 계속됐다.

결국, 한화는 계약 기간인 3년을 채우지 않고, 김성근 감독을 내보내기로 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2
    ㅋㅋㅋㅋ

    문구라가 원더스 찾아가 메이저에서도 감독 가능하시다고 한 그 분 ㅋ

  • 12 0
    디마지오

    많은 경기수에 혹사방식으론 주전들 부상으로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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