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세종시 행정수도 되면 광화문 집무실 백지화"
"행정수도 개헌 안되면 국회 분원을 세종시 이전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개헌을 통해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이 이뤄질 경우 광화문 집무실 백지화 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의 오찬회동에서 참석자들이 광화문 집무실 이전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자 "국민이 동의만 해준다면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이전됐으면 좋겠다"며 "수도권 문제도 있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나 행정수도는 개헌을 통해 세종시로 이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렇게 되면 광화문 청와대는 추진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라며 백지화 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렇게 안된다면 국회 분원이라도 세종시에 둬서 수많은 공무원들이 정부청사로, 국회로 와서 시간 낭비하는 건 좀 막아야 되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아직 이전을 안하고 있는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도 이전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서울은 경제수도가 되고 행정수도는 국민이 동의한다면 세종시로 옮기는 게 좋다"이라며 "국민적 동의나 여야 합의가 안되면 국회분원과 청와대 분원이 세종시에 설치되고 그래서 일상적 국무회의나 이런 것들은 국회와의 협의등은 세종시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의 오찬회동에서 참석자들이 광화문 집무실 이전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자 "국민이 동의만 해준다면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이전됐으면 좋겠다"며 "수도권 문제도 있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나 행정수도는 개헌을 통해 세종시로 이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렇게 되면 광화문 청와대는 추진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라며 백지화 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렇게 안된다면 국회 분원이라도 세종시에 둬서 수많은 공무원들이 정부청사로, 국회로 와서 시간 낭비하는 건 좀 막아야 되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아직 이전을 안하고 있는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도 이전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서울은 경제수도가 되고 행정수도는 국민이 동의한다면 세종시로 옮기는 게 좋다"이라며 "국민적 동의나 여야 합의가 안되면 국회분원과 청와대 분원이 세종시에 설치되고 그래서 일상적 국무회의나 이런 것들은 국회와의 협의등은 세종시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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