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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행보' 반기문에 융단폭격

추미애 "반기문,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국민 심판 가로 막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귀국후 대선행보를 본격화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국 후 반 전 총장의 행보를 보면 불가피하게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씁쓸한 생각이 든다"며 "어설픈 대선주자 흉내내기보다는 끝까지 나라의 자긍심을 지키는 쪽으로 유엔의 결정이 있기 전까지 자중해달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부패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떨어지고 인권이 짓밟힌 박근혜정부 5년동안 이렇다 할 대선후보 1명도 만들어내지 못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낯뜨거운 모셔오기 경쟁에 반 전 총장은 제대로 처신해야 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과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가로막고 책임정치, 정당정치를 물타기해주는 도구로 쓰임새가 끝난다면 조국이 배출한 유엔 사무총장이 뭐가 되겠냐"고 반문했다.

김영주 최고위원도 반 전 총장이 전날 제시한 청년인턴 확대 등을 지목하며 "청년인턴은 이미 열정페이를 강요하고 ‘질 나쁜 비정규직’을 양산해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라며 "잘 모르면서 영혼 없는 훈계를 하지 마시고 차라리 자택에서 가까운 노량진 고시촌을 방문해 컵밥으로 끼니를 떼우는 청년들을 만나 얘기부터 들어보라"고 힐난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의 AI 방역현장 방문에 대해서도 "필사적인 방역작업을 방해하는 민폐가 되기 십상이고, 방문객과 차량을 통해 자칫 AI가 전파될 수 있다"며 "그런데 나라를 위해 이 한 몸 불사르겠다고 말한 분이 어설프게 방역복 입고 사진이나 찍자고 그 많은 인원을 동행한 채 방역현장에 갔다"고 비판했다.

전해철 최고위원은 "현재 반 전 총장을 돕고 있는 상당수 인사가 박근혜정부, 여당 인사거나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들로 알고 있다"며 "이런 분들과 함께하면, 박 대통령이 여당 후보로 대선에 나가서 이명박정부의 실정을 회피하기 위해 정권교체 수준을 정치교체를 말한 그만큼이나 허무한 외침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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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3 0
    기름장어

    환자에게 턱받이 하라고 주니까
    반기름 쥐가 낼름 목에다 두르고
    환자는 반쯤 일으켜 기도가
    막히지 않게 죽 숟깔을 떠 먹여
    줘야 하는데 참 연출하느라
    애쓴다
    연출에는 나자위녀 최고 지존이지
    나자위녀헌테 한수 배워라

  • 8 0
    할배인턴...

    반기름은 UN 경험을 살려
    새마을운동 홍보인턴이나 하거라....

  • 8 0
    어머니도 고령이라매...

    턱받이는 지가 하고
    환자 눕혀놓고 죽 먹이는
    희대의 코메디...
    야, 쑈를 할려면 좀 배우고 와서 해라....

  • 9 0
    백수청년의 슬픔

    20대 중반30대초반 청년의 부모들은 50중반~60후반대입니다.
    50~60대들의 이명-박근혜를 선택한 결과가..
    그들 자녀들의 청년백수로 몰아가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요?

    또 다시 아무런 고민없이 편하게 살아온 70중반의 노인 반기문을 선택하여
    자녀들의 미래를 뭉게야~
    직성이 풀리겠습니까?
    제발 자녀들을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고민좀하세요.!

  • 5 0
    노인

    반기문씨...유엔사무총장은 자신 개인의 일 아니었나요.다만 헌국인이라눈것 말고는 없지요

  • 0 1
    이렇게본다

    물론 여론조사는 친일매국집단이 기득권유지하는
    최후의 보루라는 생각은 변함이없다..
    그러나 2017-1월-2째주 리얼미터조사의 의미는..야권이 불신받는
    당내경선을 고집하고..광장촛불시민에의한 야권통합후보경선 이라는
    공정성을 추구하지않는다면..제3지대를 확장시킨것은 오히려 더민주가
    되고 당내경선승리는 본선 패배를 의미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 21 0
    그냥 쉬세요

    우리나라 보수는 거의 먹튀들이다.
    *MB-4대강 먹튀. 정권교체 안됐으면
    감옥갈 사람 아닌가?
    *반반-폼은 요란하지만, 신병교육이
    필요한 초년생. 나이만 많고 역사의식
    부재. 위안부 합의 극찬한 기름장어.
    청산의 대상이다. 보좌진과 따르는
    인사들은 보면 역겹다.

  • 20 0
    참,한심한 기름장어

    이명박근혜 연장정치 또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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