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나는 옆보다는 앞으로 총질하겠다"
"나는 국민의당 집권-안철수를 위했던 것"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것이) 박지원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1주만에 집에 돌아오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며 "국민의당과 호남은? 왜 나는 MB 박근혜 대통령과 싸웠고 그토록 3대 정권으로부터 핍박받고 감옥, 수없는 검찰 수사와 재판 지금도 만만회 재판이 진행 중인가?"라며 자신이 대정부투쟁에 앞장섰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안철수 전 대표를 위해 나 자신을 폄훼, 헌정치, 그의 판단은 옳았고 나의 판단은 틀렸다, 미래에 대한 탁견을 가진 지도자는 DJ와 안철수 밖에 없다 등 아부였던가"라며 "난 진심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왜 나는 천정배 대표를 그렇게 대선 경선에 나서서 안철수의 새정치와 천정배의 진보개혁이 경쟁하고 충돌하라고 정작 본인은 침묵할 때 내가 떠들었을까, 당내 호남 중진들 비판을 받으면서도 안철수 편에 서서 옹호했을까"라며 "비대위원 구성도 호남 3 비호남 7인데도 비호남권은 호남당이라고 호남 중진들은 호남당에 호남은 어디에 등등 저는 나름대로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서,우리당의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안철수를 위해서였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래도 저는 제가 할 일이 있다고 믿습니다"라며 "전국 DJ 지지세력과 호남을 대변하여 안철수 천정배를 채워줘야 합니다. 만약 정동영도 대권 레이스에 나서면 똑같은 대우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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