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성완종 사태후 언론 혐오증 생겨"
"대한민국 언론들 태연하게 거짓말"
홍 지사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과 2016년도 경상남도 예산협의 뒤 국회 특수활동비에 관해 묻는 취재진 질문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성완종 사태를 거치며 언론이 얼마나 허위보도를 했나"라며 "특히 SBS 첫 보도에 내가 출국금지를 됐다고 보도했다. 한번도 사과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언론들, 그런 식으로 성완종사태때 아주 태연하게 거짓말하는 거 보고 내 일일이 대응은 안했지만 그 이후로 언론과 접촉을...(안했다.) 내가 (언론 접촉을) 안해도 된다"며 "도대체 그게 무슨 방송인가? 전파낭비지. 한 마디 사과도 안하고"라고 거듭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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