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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대규모로 이뤄지길"

"생사확인-명단교환 등 근본적 해결노력 필요"

여야는 31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실무접촉 수용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이 다음달 7일 적십자 실무접촉에 합의했다. 상봉 논의가 이뤄지게 됐다. 반가운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관계 당국에 바란다"며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 고령자로 아주 절박한 상황이다. 이것을 감안해 이산가족 상봉은 소규모 일회성 아니라 상시화, 정례화, 대규모화로 이뤄져야 한다. 생사 확인과 명단교환 등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에서 "이산가족 상봉에 북한의 신속히 호응해 매우 다행이고 환영할 일"이라면서 "이번에 어렵게 만들어진 이산가족 상봉 기회는 이 두 가지 목표가 꼭 실현되길 바란다. 첫째로 정례화된 만남이 시작돼야 한다"고 우선 상봉 정례화를 주장했다.

그는 이어 "또 하나는 규모의 문제다. 이산가족 상봉의 최대 규모는 노무현 정부시절 2006년 남북을 합쳐 1천776명이 만났을 때였다"며 "그때의 기록을 경신하기 바란다. 2천명 규모, 역대 최대 규모의 이산가족 상봉을 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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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4월키리졸브독수리로 남북관계파토남
    2016.7월 바티칸멸망후에
    한국은 멸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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