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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연속 상승, 환율 11.6원 급락

외국인 매도규모 크게 줄여, 금융시장 안정세

코스피가 28일 나흘 연속 상승하며 1,930선에 안착하고 원-달러 환율은 11.6원이나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미국-유럽증시 및 중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29.67포인트(1.56%) 오른 1,937.6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17거래일째 '팔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순매도 규모는 전날의 3천억원대에서 477억원 어치로 크게 줄었다. 미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불안감이 진정된 양상이다.

개인도 95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했으나, 기관은 이날도 1천20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4.25포인트(2.12%) 오른 687.96에 장을 마감하며 나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원이나 내린 1,173.6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크게 진정세를 보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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