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내달 7일 이산가족 실무접촉 갖자"
김정은의 "남북관계 중대한 전환적 계기" 발언 긍정평가
정부는 다음달 7일 이산가족 상봉문제 협의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28일 북측에 제안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8월 28일 오전 9시 50분에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간에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대로 추석 계기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 7일 월요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번 남북고위급 접촉에 대해 '남북 관계에 중대한 전환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 데 대해 "북한 스스로 8.25 합의가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세울 전환적 계기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며 "북한이 앞으로 스스로 합의한 내용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대를 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긍정평가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8월 28일 오전 9시 50분에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간에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대로 추석 계기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 7일 월요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번 남북고위급 접촉에 대해 '남북 관계에 중대한 전환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 데 대해 "북한 스스로 8.25 합의가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세울 전환적 계기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며 "북한이 앞으로 스스로 합의한 내용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대를 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긍정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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