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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朴대통령의 中열병식 참여, 가장 잘한 일"

"5.24조치 해제하는 데 북쪽 사과 지나치게 요구하는 건 무리"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장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키로 한 데 대해 "최근에 우리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실 최근 몇 년간 우리 한반도를 둘러싸고 새로운 냉전구도가 생기는 것 같아서 상당히 염려스러웠다. 이런 냉전구도를 깨고 우리가 주도적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과 일본, 미국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는 그런 결정적인 계기를 만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미국이 열병식 참석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데 대해선 "속으로 불편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한국이 늘 미국의 편에 서왔는데 미국의 품 안에서 벗어나는 게 아닌가 그런 의구심을 가질지도 모르겠다"면서도 "미국이 세계 평화를 위해서 늘 일한다고 하면서 동부아시아에서 중국과 대립 구도를 만드는 것이 과연 미국한테 도움이 되겠는가. 저는 그래서 미국이나 일본이 앞으로 중국, 북한까지도 포용을 해서 동북아시아 평화에 적극 참여를 하는 것이 동북아 전체, 세계 평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5.24조치 해제 논란에 대해선 "저희 당은 전부터 5.24조치를 해제해야한다고 쭉 주장을 했는데, 지금 우리 박근혜 정권에서는 북쪽에 책임 있는 사과가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하면서 "저는 5.24 대북 해제하는 데 있어서 북쪽의 사과를 너무 지나치게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며 전향적 접근을 주문했다.

본 기사 작성중 김성곤 의원을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으로 오기해 혼란을 일으킨 대목에 대해 김 위원장과 독자들에게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1
    과공비례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해'
    왜 맴이 그리 조급했나?
    최 기자는 항상 유념하기를!

  • 2 0
    맞는 말 했다.

    아무리 싫어 하는 사람이라도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거 보다는
    잘한건 잘했다고 할줄 아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다.

  • 0 2
    천방지축

    이 인간 참으로 애매모호하기가 그지없네
    '육참골단' 호기롭게 출발한 '친노혁신'은 어느곳에
    엿사먹고 이재명에 뒤질세라 맡은본분 망각하고
    난형난제, 지랄도 풍년일세. 혁신위원들과 윤리
    심판원들 차기 국회와 지방단체등 진출포기선언
    을 왜 아직 미루고있는가?

  • 2 3
    그냥 맡은 일이나 잘해라,

    운동권에 있었던 인간들은 매사를 간섭하고 사사건건 찌라시에 대고 주둥아리질을 해야 존재감을 느끼는지, 혁신위원장 맡았으면 그거나 잘 할 것이지 국제 정세가 어떻고, 박근혜가 잘 했니 못했니 하고 평가하고, 그냥 입 다물구 할 일이나 열심히 해라

  • 1 3
    닥뇬도 칭찬받을때가

    내가 닥뇬만 보면 개쌍소리를 뱉어낸다.
    그래도 가끔은 칭찬할때도 있다. 이번 건은 어쨌던 잘했다.
    미쿡이가 언제 우리에게 원자탄 던질지 모르는 놈들이다. 쪽바리들이 과거에 원자탄 맞고 지금은 아주 애완견으로 돌변했지만 언제 핵 맞을지 모른다. 그것이 양키의 본질이다. 이런때일 수록 우리의 나와바리를 넓혀야 한다. 그것이 중국이다. 앞으로 대중국 관계는 한국

  • 5 2
    흐믓한 얼굴

    내가 보는 최고의 대통령감...김상곤...빨리 여의도, 청와대에 입성하시길...

  • 2 5
    대원수

    너도 요덕에서 1달 교육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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